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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Vancouver, Canada

[캐나다 록키산맥 투어] 새하얀 눈에 뒤덮인 에메랄드 레이크


캐나다 록키산맥의 요호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에메랄드 레이크입니다. 


지도를 봐도 록키산맥에는 크고작은 호수들이 퍼져있는데, 이 에메랄드 레이크와 전에 올렸던 레이크 루이스가 아름다워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호수라고 하네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수의 색깔이 오묘한 에메랄드 색이여서 에메랄드 레이크라 불린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길다는 캐나다 1번 고속도로를 타고 밴쿠버에서 최소 10~15시간, 캘거리에서 대략 4~5시간을 달리다가 에메랄드 레이크 로드로 빠져 15분 정도 산속으로 올라가면 마치 산 속에 보물을 숨겨둔 양 에메랄드 레이크가 나옵니다.


날씨가 가장 추울 때 갔기 때문에 에메랄드 색깔의 호수는 커녕 주변을 둘러봐도 온통 하얀 세상입니다.



호수가 있어야 할 자리에 물이 꽁꽁 얼어서 사람들이 충분히 올라가 뛰어놀 정도로 안전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오두막?이 커피나 먹을 걸 파는 가게에요.



에메랄드 레이크의 반대쪽 경치입니다.


사실 호수보다 이쪽에 침엽수들이 빽빽히 모여있는 모습이 더 예뻤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눈덮인 부분까지가 에메랄드 레이크여서 호수의 가장자리를 건너갈 수 있게 다리를 세워놨어요.


왼쪽에 산장같이 보이는 건물은 카페같은 가게일줄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4성급 호텔이라고 합니다. 저런 호텔에 1박만 머물면 스트레스가 쫙 풀릴 것 같네요 ㅎㅎ



멀찌감치 보이는 나무들 사이의 작은 다리가 너무 예뻐서 이쪽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겨울왕국에 갇힌 느낌? ㅋㅋ



호수 가장자리는 얼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위험하다는 표지판도 없는걸로 보아 괜찮은듯 합니다. 놀러와서 사진찍는 사람들 말고도 짧은 스키를 타고 돌아다니는 스노우 슈잉을 하시는 외국 분들도 많았어요.



저도 얼음판 위에 올라가 봤습니다. 록키산맥이 유명하고 아름다운 이유가 저렇게 눈이 쌓이면 부각되어 보이는 거친 돌들과 셀 수 없는 침엽수들 때문이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산장을 보면서 찍은 사진. 전체적으로 에메랄드 레이크는 레이크 루이스보다 사람들도 적고 산 속으로 깊이 들어와야 있기 때문에 약간 숨겨진 장소라는 이미지가 강했어요. 

주변 풍경도 아름다워서 개인적으로 겨울 경치는 에메랄드 레이크가 좋은 것 같은데, 오래 못있어서 아쉽네요..ㅠㅠ 역시 제대로 둘러보려면 차 렌트해서 캠핑도 하고 경치도 보면 최고일듯!